■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와 함께 좀 더 자세히 짚어볼까요? 지금 이 자리에 이혁민 세브란스 병원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신규 확진자 300명에서 400명대가 계속 이어제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게 진단하시는지요?
[이혁민]
조금 전에 방대본에서도 나와 있는 것처럼 현재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건 맞습니다. 감소하고는 있는데 감소 속도는 지금 둔화된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고요.
그리고 언제 증가할지 모르는 위험요소들이 계속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건 조금 전 발표된 여러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12월 말에 하루에 93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을 했다면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1월 셋째 주, 그러니까 지난주에는 거의 384명까지 감소를 했거든요.
그래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이 감소 폭이 우리가 동일 요일끼리 비교를 해 봤을 때 1월 19일 같은 경우에 351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어제 같은 경우에는 338명의 국내 확진자가 나와서 이 감소 폭이 이제는 약간 둔화돼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방역대책본부, 방역당국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어제 내놓은 자료에 지난주 일주일간 기준 통계를 보면 지역 발생 환자가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다들 다른 권역 같은 경우에는 2단계 미만이더라고요. 그런데 다음 달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 이달 31일에 끝나지 않습니까? 어떻게 조정돼야 된다고 보십니까?
[이혁민]
일단 중요한 건 지금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여러 많은 피해들이 특히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저희가 또 생각해 볼 수 있는 건 우리가 11월 초에 3차 대유행이 시작됐을 때 여러 가지 3차 대유행과 연관돼 있는 요소들이 있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겨울철과 관련돼 있었던 실내생활의 증가나 또는 환기의 어려움, 그다음에 사회적 거리두기 문제 같은 것들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지금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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